안죽었습니다.

죽도록 공부해도 죽지는 않더군요. 신기하다고 해야하나?

_어찌어찌 공부는 꾸준히 하고있습니다. 다만 아직 완전히 몸에 익은게 아니라 쉬는시간마다 옥상으로 올라가 흡연실에 흔적을 남기게 되더군요. 다른건 몰라도 특히 수학과 영어는 하루이틀로 되는게 아니다보니 여전히 모의고사나 문제풀이때마다 처참한 점수때문에 좌절하고있습니다. 대략 현위치가 종합 5등급...

_동생의 요청도 있었고, 이래저래 필요성이 느껴져서 복합기(스캐너+프린터)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요즘 가격이 의외로 떨어져있는게 눈에 보이는지라(하지만 잉크가 무진장 비싸죠) 마음놓고 주문을 했습죠. 이틀 후 물건이 도착해서 박스를 까봤는데... 물건 자체에는 겉으로 드러나는 문제가 없었으나...

상부 평판스캐너 유리가 두동강이 나있더군요.

당장 업체에 교환요청을 했는데 한다는 답변이 참으로 기막히더라구요. 일단 제조사 (HP입니다) 센터에 불량확인증 받고 물건보내면 교환해주겠다더군요.
... ... ...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아무튼 교환받기로 했습니다만, 스스로 움직여서 문제해결을 할 수 없다는건 은근히 신경쓰이는 부분입니다. 동생이 알아서 처리했습죠.

_즐거운 토요일이어야 하는데 전혀 그러지 못하고있습니다.
오후 4시쯤까지는 컨디션이 정상이었는데 갑자기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면서 텐션이 바닦으로 추락하기 시작하더군요. 일반적인 감기증상인 콧물이나 기침정도라면 그냥 무시하면서 공부했겠지만 두통의 경우는 얘기가 다르다 그겁니다. 토요일도 자율학습이 (물론 강제자율학습입니다) 9시 30분까지 있기 때문에 있으려 했는데 공부가 안되는 상황에서는 있으나 마나한 상황이라 그거죵. 그래서 조퇴를 시도했는데...
담임 주말에 안나옴 ㄳ.
원장 퇴근했음 ㄳ.
부원장은 더 일찍 퇴근했음 ㄳ...
덕분에 두시간정도 더 엎어져있다가 집에 확인전화 걸고 조퇴했습니다. 지금도 머리가 빙빙 도는 상황이네요.

_아무튼 인생이 고난이라고 한동안 블로그를 방치해둘까 했더니만 이렇게 사건이 터져주니 참으로 좋지않은 상황입니다. 그냥 죽었다고 생각될정도로 사건없는 나날이 이어졌으면 좋겠군요...(물론 성적올라가는 사건이 있다면 그게 최고...)


_레고였습니다_

by LEGO | 2008/04/26 21:24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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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VP at 2008/04/26 23:09
그거 봄감기일 확률이 높;;;;;...

그나저나 때맞춰 알아서 교장교감교사(?)가 알아서 조퇴를 해버리니 이런 우연의 일치가;;;;
Commented by 가필드 at 2008/04/28 10:06
체력안배가 부족했던걸까요...ㅡㅡ;;
Commented by LEGO at 2008/05/04 22:56
LVP/ 쉬었더니 낫긴 하더군요;;;
가필옹/ 음...롱런해야하는데 말입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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