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술

토요일에...

오전오후저녁까지 완벽하게 스케쥴이 꽉 차있어서 뭔가 이리저리 돌아다니긴 했는데
웬지모르게 남은게 없고 몸만피곤한 느낌입니다;;;

오전에야 그냥 아무생각없이 놀았다지만 저녁에 먹은 술이 크리티컬...
생전 안가던 돌잔치에 어머니 대신 참여한것의 여파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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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거의 생전 처음에 가까운데 동생이랑 술한잔 했습니다.
일단 친구들이랑 1차하고 동생 아르바이트 끝나서 같이 한잔 했는데...

원래 우리집 사람들이 좀 안친해보인다고 해야하나...
할말은 서로 다 하는데 별로 관심이 없거든요.
같이 자리한 친구가 말하기를...

"둘 다 시니컬한거 빼고 공통점이 없냐?"

뭔가 부정하고싶은데 부정할수가 없어;;;
서로 대화도 없고 뭐하고사는지정도 빼면 아예 모르고사는 사이라서 취미가 같을리도 없고 공통 관심사도 없는데,
타고난 성격만은 비슷한 우리 가족을 어찌하오리까;;;

그래도 술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서로 조금이나마 친해졌다는게 다행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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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있었던 돌잔치 이야기.

꽤나 먼 친척인지라 애 축하해주러갔다는거 빼면 별로 할것도 없는지라 멍때리다 왔습니다만

문제는 귀가길.

갈때는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이 붙어있어서 그대로 환승해서 가면 됬는데 돌아올때 보니까 버스정류장이 안보이더라구요. 다른 버스들은 잘만 돌아다니는데 저희집에 가는 버스만 안보이는겁니다.
초행길이라서 혼란스러워한 부분도 있는데 반대편 방향으로 가는 버스는 길 건너에서 타는게 보통 아닌가요? 적어도 저는 그렇게 알고 살았는데 말이죠.
몇 정거장을 거치며 헤매는동안 날은 어두워져가고...
거기에 우천크리!

갑자기 왜 비가와?! 방금전까진 맑았잖아?!

그렇게 비를 맞아가며 찾아낸 버스정류장은 참으로 어이없게도 버스 노선이 사거리를 중심으로 십(十)자를 그리며 지나가는 관계로 코너하나만 돌았다면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제가 하는일이 그렇죠...;ㅅ;



_레고였습니다_

by LEGO | 2009/03/22 19:49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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